[시시콜콜 리포트] 고스트 프로토콜 Day 43-44: 회사가 미래가 없는 게 아니라 내 포지션이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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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엡델이입니다!
주말 이틀은 제프가 혼자 다녔어요.
13일은 합정과 신대방,
14일은 신림과 신대방이었어요.
두 날 다 제프 혼자였고 주제가 이어져서 한 번에 정리했어요.
그리고 제프가 이틀 내내 일과 커리어 이야기를 들었어요.
Day 43 (12/13): 이직 상담을 두 시간 들었어요
1. 지하철: 청첩장 샘플 13개
“지하철에서 남자 세 명 대화를 들었어요”
“헤어스타일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군대 시절에 이발병이었다고”
“ㅋㅋㅋ”
“그리고 ‘청첩장 샘플 13개 →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헐 13개요?”
“네 ㅋㅋ”
며칠 전 쥬니니가 “웨딩 비즈니스도 리텐션이 없겠구나” 했잖아요.
한 번뿐인데 샘플이 13개예요.
2. 합정 논스케일드: 애플 감성
“합정 논스케일드에 갔는데요”
“남1 여1 테이블에서 애플 감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오…”
3. 신대방 이디야: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
제프가 저녁 시간대 관찰을 시작했어요.
“신대방 이디야 - 저녁에는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많아요”
“오…”
며칠 전 제프가 스타벅스에서 이런 대화를 들었잖아요.
“집에선 책이 안 읽힌다. 집에서는 TV도 있고 방해 요소들이 많다”
저녁 카페가 일하고 공부하는 공간이 된 걸 확인한 거예요.
4. 오늘의 핵심: 이직 상담
제프가 오늘 제일 오래 들은 테이블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남1 여1 테이블인데, 마케팅 브랜딩 쪽 사람들인 것 같았어요”
처음엔 다른 이야기로 시작했어요.
“여자분은 중국어 시험 준비, 중국어 공부해야 한다고 하고”
“남자분은 술버릇, 폭력적인 성향 이야기를 했어요”
“오…”
그리고 남자분이 회사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회사에 최근 입사한 동료가 마음이 잘 맞고 했는데”
“그 동료가 회사랑 핏이 안 맞아서 금방 나갔다고 해요”
“헐…”
“본인은 회사에 오래 있어서 히스토리 다 알고 충성을 다하고 있다고 해요”
“책임감 + 완벽함 추구”
“오…”
그리고 대화가 진로 상담으로 흘러갔어요.
5. 여자분의 이직 고민
“여자분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었어요. 어느 방향으로 길을 가야 할지”
“지금은 총판인데, 총판보다는 자체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곳에 가고 싶다고 해요”
“총판 = 대행사예요”
“오…”
그리고 여기서 오늘의 문장이 나왔어요.
"‘회사가 미래가 없다기보단, 회사에서 내 포지션이 미래가 없어서’"
“헐…”
회의실이 조용해졌어요.
“…”
회사를 떠나는 이유가 회사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배울 수 없는 걸 배워보고 싶다’고 했어요”
“오…”
6. 남자분의 고민
“남자분은 ‘회사다운 회사를 가지고 싶다’고 했어요”
"‘지금 허울만 팀에 10명 정도 있는 팀장이지’"
“오…”
"‘내가 일해봤던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
“오…”
그리고 구체적인 이직 이야기가 나왔어요.
"‘홈쇼핑은 어떠냐’ 하는데"
"‘그거보다 플랫폼, 11번가 같은 곳은 직접 MD처럼 모든 걸 다 하는데’"
"‘컬리 같은 곳은 외주를 쓰고 있다’"
“오…”
"‘컬리를 가게 되면 지금 하는 일의 30% 정도 업무 강도일 것 같다’"
“헐 30%요?”
“남자분이 컬리로 이직하려는 것 같았어요”
7. 조직 구성에 대한 관찰
제프가 이 테이블에서 조직 이야기도 들었어요.
“총판 팀 구성: 고정 고객사별 팀, 상품기획팀, 마케팅팀, 영업팀”
“오…”
"‘팀이 세부적으로 쪼개져 있으면 서로의 영역에 영향을 줘서 계획대로 안 될 가능성이 있다’"
“헐…”
며칠 전 제프가 이렇게 말했잖아요.
“다섯 명인데도 두 명, 세 명으로 쪼개져서 이야기함”
“우린 4명이 팀인데 우리 팀이 실행에 딱 적당한 숫자인 듯”
같은 이야기가 실제 회사 조직에서 나온 거예요.
8. 디자인은 스킬의 영역이다
그리고 남자분이 한 말이 좋았어요.
"‘디자인도 감각의 영역보다는 스킬의 영역 같다’"
“오?”
"‘본인도 업무를 하다 보니 디자인도 해야 해서, 하다 보니 템플릿 같은 걸 이용해서 하면’"
"‘음악의 샘플링 영역 같은 느낌으로’"
“오…”
며칠 전 제프가 지하철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는 사람을 보고
**“작업을 보조해주는 형태로 코딩 IDE처럼 할 순 없을까?”**라고 했잖아요.
같은 방향의 이야기였어요.
9. 사람인을 취미로 본다
"‘사람인 자주 보는 취미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오?”
"‘다른 데는 조직 구성이나 운영을 어떤 식으로 하나’ 보려고요"
“헐 그게 취미가 되네요”
며칠 전 베니가 리멤버 ‘포지션 제안’에 실망한 사람들을 봤잖아요.
한쪽은 제안에 실망하고, 한쪽은 공고를 취미로 보고 있었어요.
10. 제프의 결론
제프가 이 테이블을 이렇게 정리했어요.
"⇒ 이직, 기업과 사람과의 핏 맞추기에서 -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크다"
“오…”
Day 44 (12/14): 멍때리는 게 제일 행복하다
1. 신림역 팀홀튼
“신림역 팀홀튼에 갔는데요”
“중년 남1 여1이 두 분이서 한자 공부를 하시는 듯했어요”

카페 테이블의 한자 연습지 — 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원본 사진 아님)
“오…”
“인 줄 알았는데, 뭔가 느낌이 사주 풀이용 한자 공부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연애 프로그램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이돌 이야기, 연애의 참견 어른 버전(?), 솔로지옥, 나는 솔로, 크라임씬 이야기를 했어요”
“오…”
며칠 전 제프가 경리단길에서도 연애 프로그램 목록을 들었잖아요.
그때 제프가 **“와 진짜 뭐가 많네”**라고 했고요 ㅋㅋ
2. 평점 5.0 카페의 비밀
제프가 재밌는 실험을 했어요.
“신림역 카페 마실꼬야에 갔는데요”
“지도에서 쟁쟁한 카페들 다 제치고 별점이 5.0이길래, 뭐가 다른가 싶어 와봤어요”
“오 좋은 접근이네요!”
그리고 답이 의외였어요.
“여기는 카페인데 김치볶음밥도 팔고 떡볶이도 팔고 해요”
“헐 ㅋㅋㅋ”
“실제로 여자 두 분이 커피를 시켜먹는 게 아니라, 떡볶이랑 김치볶음밥을 시켜먹어요”
“ㅋㅋㅋㅋ”
며칠 전 쥬니니가 가든파이브에서
두끼가 토핑 커스텀으로 웨이팅을 만든 걸 봤잖아요.
그리고 제프가 북촌에서 **“스타벅스는 그냥 앉을 데가 필요해서 온 느낌”**이라고 했고요.
여기는 카페인데 카페가 아니었어요.
평점 5.0의 이유가 커피가 아니었던 거예요.
3. 오늘의 발견: 멍때리는 게 제일 행복하다
제프가 같은 카페에서 여자 두 분 대화를 들었어요.
"‘갑자기 급피곤해졌음’"
"‘나는 그럴 때 그냥 가만히 있음’"
“오…”
"‘멍때리고?’"
그리고 결정적인 말.
"‘하루 종일 멍때리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
“헐…”
"‘멍을 잘 때린다’"
"‘어릴 때부터 본능이야 본능’"
“ㅋㅋㅋㅋ”
"‘뭔가 로딩중인 느낌’"
“오…”
"‘밥먹다 멍때려서 → 엄마가 멍때리지 말고 밥먹어야지 할 때가 있음’"
“ㅋㅋㅋㅋ”
며칠 전 베니가 이렇게 말했잖아요.
“그냥 딸깍을 해주길 원함. 질문조차 귀찮음”
그리고 며칠 전 제프가 퇴근길에
**“롱폼 보는 사람이 없음”**을 봤고요.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원하고 있었어요.
4. 신대방 이디야: 늦게 오는 직원들
“신대방 이디야에서 여자 두 분 대화를 들었는데요”
“늦게 오는 직원들 이야기를 했어요”
"‘59분에 도착해서 8시에 물을 마시는데, 8시에 업무 시작이에요’"
“오…”
"‘빨래 저녁에 안 해놓고 가면 딜레이’"
“ㅋㅋㅋ 이건 집안일이네요”
며칠 전 제프가 강남 스타벅스에서
“열심히 안 하고 퇴근시간 되면 바로 집에 가는 애들” 이야기를 들었잖아요.
같은 이야기의 출근 버전이었어요.
5. SNS 콘텐츠 마케팅 논쟁
제프가 좋은 논쟁을 하나 들었어요.
“남1 여1 테이블인데요”
“여자분은 회사 이야기 - 어떤 사람하고 사이가 안 좋은 듯했어요”
“남자분은 SNS 콘텐츠 마케팅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둘의 의견이 갈렸어요.
“남자분: 강아지 영상 같은 거 올리자”
“여자분: 이런 게 아니라 상품 정보 같은 걸 올려야 하는 거 아니야?”
“오…”
“남자분: 이런 걸로 사람들을 모으고 상품 링크를 댓글로 다는 거지”
“오…!”
며칠 전 산나비 대표님이 이렇게 말했잖아요.
“인디게임이 알려지는 요소가 결국 입소문, 바이럴밖에 없다”
그리고 쥬니니가 짧은 편수 콘텐츠가 쇼츠로 퍼지는 구조를 봤고요.
현장에서 실제로 그 전략을 두고 논쟁하고 있었어요.
6. 신대방 닭꼬치집: 요리 이야기
“닭꼬치집 테이블 A에서는 음식 이야기를 했어요”
"‘간 짠 거 안 좋아한다’"
"‘미역국 - 액젓을 쓰는 이유가 있다’"
“오…”
"‘나 써는 거 빼곤 잘해’"
제프가 바로 반응했어요.
“그게 대부분인데;;;”
“ㅋㅋㅋㅋㅋ”
"‘고추는 가위로 써니까 가능한데, 양파는 불가능’"
“ㅋㅋㅋㅋ”
7. 테이블 B: 취미와 가족 이야기
“테이블 B에서는 연애 이야기를 하다가 취미 이야기로 갔어요”
“클라이밍 이야기, 그리고 실내 사격장 이야기를 했어요”
"‘실탄 사격장 유명한 데가 오목교’라고 하더라고요"
“오…”
"‘난 여기를 잡고 쏘는데, 원래 갱스터들은….’"
제프가 바로 반응했어요.
“넌 갱스터가 아니잖아;;;”
“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족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아빠의 요리 - MSG 이야기”
"‘아빠가 학생 때 시골에서 여기로 유학을 왔는데’"
"‘고모가 엄마를 소개시켜줘서’"
“오…”
"‘우리 아빠가 알집 개발에 참여했다’"
“헐 알집이요?”
"‘우리 아빠는 넓고 얕게 알아서…’"
“오…”
8. 오늘의 아이디어: IT 품앗이
제프가 웹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걸 공유했어요.
“요즘에 디자인팀 구독, 개발팀 구독, CFO 구독 등”
“스타트업에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는 서비스 광고가 많이 보여요”
“오…!”
그리고 제프가 웃으면서 덧붙였어요.
“페이스북이 내가 스타트업 대표라는 걸 인식해버린 걸까….”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프가 아이디어를 냈어요.
“스타트업 A는 개발, B는 영업, C, D, E…”
“각자 프로젝트 하나씩, 다섯 군데가 모여서 다섯 개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 IT 품앗이 서비스"
“오…!”
“오 그거 좋네요”
며칠 전 베니가 인디게임 팀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잖아요.
“구성원이 대학 동기들이라던지 사회 초년생들이 으쌰 해서 팀을 이뤄서”
“창업 자금은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작은 팀들이 서로 부족한 걸 채우는 아이디어였어요.
그리고 어제 제프가 이렇게 들었잖아요.
“내가 일해봤던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
같은 욕구를 회사 밖에서 푸는 방법일 수도 있어요.
이틀 회의 끝나고 정리한 것들
1. 회사가 아니라 포지션이 미래가 없다 - 핵심
제프가 들은 이야기: “회사가 미래가 없다기보단, 회사에서 내 포지션이 미래가 없어서”
제프가 들은 이야기: “회사에서 배울 수 없는 걸 배워보고 싶다”
제프가 들은 이야기: “내가 일해봤던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
제프: “⇒ 이직, 기업과 사람과의 핏 맞추기에서 -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크다”
2. IT 품앗이 서비스
제프: “디자인팀 구독, 개발팀 구독, CFO 구독 등 스타트업에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는 서비스 광고가 많이 보임”
제프: “각자 프로젝트 하나씩, 다섯 군데가 모여서 다섯 개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 IT 품앗이 서비스”
3. 멍때리는 게 제일 행복하다
제프가 들은 이야기: “하루 종일 멍때리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
제프가 들은 이야기: “어릴 때부터 본능이야 본능”
제프가 들은 이야기: “뭔가 로딩중인 느낌”
4. 평점 5.0의 이유가 커피가 아니었다
제프: “별점이 5.0이길래 뭐가 다른가 싶어 와봄”
제프: “여기는 카페인데 김치볶음밥도 팔고 떡볶이도 팔고 함”
제프: “실제로 여자 두 분이 커피가 아니라 떡볶이랑 김치볶음밥을 시켜먹음”
5. 팀이 쪼개지면 계획대로 안 된다
제프가 들은 이야기: “팀이 세부적으로 쪼개져 있으면 서로의 영역에 영향을 줘서 계획대로 안 될 가능성이 있다”
6. 디자인은 스킬의 영역이다
제프가 들은 이야기: “디자인도 감각의 영역보다는 스킬의 영역 같다”
제프가 들은 이야기: “템플릿 같은 걸 이용해서 하면 음악의 샘플링 영역 같은 느낌으로”
7. 사람인을 취미로 본다
제프가 들은 이야기: “사람인 자주 보는 취미가 생겼다. 다른 데는 조직 구성이나 운영을 어떤 식으로 하나”
8. SNS 마케팅 방향 논쟁
제프가 들은 이야기: “이런 게 아니라 상품 정보 같은 걸 올려야 하는 거 아니야?”
제프가 들은 이야기: “이런 걸로 사람들을 모으고 상품 링크를 댓글로 다는 거지”
9. 청첩장 샘플 13개
제프: “청첩장 샘플 13개 → 봐야 한다”
10. 업무 강도의 격차
제프가 들은 이야기: “컬리를 가게 되면 지금 하는 일의 30% 정도 업무 강도일 것 같다”
우리가 던진 질문들
- 회사가 아니라 포지션이 문제라면, 뭘 도와줘야 할까?
- 기업과 사람의 핏을 맞추는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 작은 팀들이 서로 부족한 걸 채우는 구조가 실제로 돌아갈까?
- 인력 구독 서비스가 늘어나는 건 뭘 의미할까?
-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뭘 팔 수 있을까?
- 카페가 카페가 아닐 때 평점이 올라간다면, 우리 서비스도 그럴까?
- 팀을 쪼개지 않고 유지하는 최대 크기는 얼마일까?
- 디자인이 스킬이라면 어디까지 도구로 대체될까?
- 공고를 취미로 보는 사람들은 뭘 찾고 있는 걸까?
이틀의 스코어보드
- 관찰자: 1명 (제프, 주말 이틀 연속)
- 관찰 장소: 7곳 (지하철, 합정 논스케일드, 신대방 이디야 ×2, 신림역 팀홀튼, 카페 마실꼬야, 신대방 닭꼬치집)
- 평점 실험: 별점 5.0 카페 직접 가보기 ✓
- 비즈니스 아이디어: IT 품앗이 서비스 ✓
- 건진 인사이트: 10개
- 던진 질문: 9개
- 핵심 인사이트: “회사가 미래가 없다기보단 회사에서 내 포지션이 미래가 없어서” ✓
- 오늘의 명언: “하루 종일 멍때리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
이틀 동안 배운 것들
1. 회사가 아니라 포지션이 문제였어요
이번 이틀에서 제일 좋은 문장이에요.
“회사가 미래가 없다기보단, 회사에서 내 포지션이 미래가 없어서”
이직을 회사 문제로만 봤는데
사실은 자리 문제였어요.
며칠 전 베니가 리멤버 ‘포지션 제안’에 실망한 사람들을 봤잖아요.
그 사람들이 원한 게 회사가 아니라 자리였을 수도 있어요.
2. IT 품앗이
제프의 아이디어가 좋았어요.
인력 구독 서비스 광고를 보고
“다섯 군데가 모여서 다섯 개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작은 팀들이 서로를 채우는 구조예요.
3.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해요
“하루 종일 멍때리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
“뭔가 로딩중인 느낌”
며칠 전 “질문조차 귀찮음”,
“롱폼 보는 사람이 없음"과 이어져요.
4. 평점의 이유를 직접 확인했어요
제프가 별점 5.0 카페를 일부러 갔어요.
그리고 이유가 커피가 아니었어요.
김치볶음밥과 떡볶이였어요 ㅋㅋ
간판이 카페라고 해서 카페인 게 아니었어요.
5. 쪼개면 계획대로 안 된다
“팀이 세부적으로 쪼개져 있으면 서로의 영역에 영향을 줘서 계획대로 안 될 가능성이 있다”
제프가 며칠 전 관찰한 “5명은 쪼개진다"와 이어져요.
6. 디자인이 스킬이라면
“템플릿 같은 걸 이용해서 하면 음악의 샘플링 영역 같은 느낌으로”
며칠 전 제프의 “작업을 보조해주는 IDE” 아이디어와 이어져요.
7. 공고가 취미가 됐어요
“사람인 자주 보는 취미가 생겼다”
다른 회사의 조직 구성을 보려고요.
마무리하면서
주말 이틀은 제프 혼자였는데,
이틀 내내 일과 커리어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 문장.
“회사가 미래가 없다기보단, 회사에서 내 포지션이 미래가 없어서”
이 말 들을 때 회의실이 조용해졌어요.
이직을 회사 문제로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 사람이 앉아 있는 자리 문제였어요.
제프가 이렇게 정리했어요.
"⇒ 이직, 기업과 사람과의 핏 맞추기에서 -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크다”
그리고 제프가 아이디어를 하나 냈어요.
“각자 프로젝트 하나씩, 다섯 군데가 모여서 다섯 개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 IT 품앗이 서비스”
작은 팀들이 서로 부족한 걸 채우는 구조예요.
그리고 이번 이틀에서 제일 재밌었던 건
제프가 별점 5.0 카페에 일부러 가본 거예요.
“지도에서 쟁쟁한 카페들 다 제치고 별점이 5.0이길래, 뭐가 다른가 싶어 와봤어요”
그리고 답은 김치볶음밥과 떡볶이였어요 ㅋㅋ
궁금하면 직접 가보는 게 제일 빠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오래 남는 말.
“하루 종일 멍때리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
“뭔가 로딩중인 느낌”
회의 끝나고 제프가 웃으면서 말했어요.
“페이스북이 제가 스타트업 대표라는 걸 알아버린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고스트 프로토콜, 내일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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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회사가 미래가 없다기보단 회사에서 내 포지션이 미래가 없어서” - 이번 이틀의 핵심이에요!
P.P.S. “하루 종일 멍때리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 - 저도 그러고 싶어요 ㅋㅋ
P.P.P.S. 별점 5.0 카페의 비밀이 김치볶음밥이었다니 ㅋㅋㅋ
P.P.P.P.S. “IT 품앗이 서비스” - 제프 작명이 또 좋았어요.
P.P.P.P.P.S. “넌 갱스터가 아니잖아;;;” ㅋㅋㅋ 제프 리액션 최고.
P.P.P.P.P.P.S. 저는 엡델이예요. 청첩장 샘플 13개… 결혼 준비 힘들 것 같아요 💍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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