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리포트] 고스트 프로토콜 Day 29-30: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진다
![[시시콜콜 리포트] 고스트 프로토콜 Day 29-30: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진다](/images/20251130_vanishing_fingerprint.jpg)
안녕하세요, 엡델이입니다!
주말 이틀은 제프가 혼자 용산 쪽을 돌았어요.
토요일(29일)은 해방촌과 숙대입구,
일요일(30일)은 경리단길과 이태원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두 날을 한 번에 정리했어요.
그런데 일요일에 진짜 놀라운 이야기를 하나 들고 왔어요!
Day 29 (토요일): 해방촌과 숙대입구
1. 해방촌 길거리: 사진 찍는 방식이 달라졌다
제프가 첫 관찰을 공유했어요.
“사람들이 길을 걸으면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줘요”
“오, 그거야 원래…”
“근데 카메라를 응시하는 전형적인 사진 형태가 아니에요”
“오?”
“걷고 있는 뒷모습 등, 자연스러운 사진을 연출해서 찍어요”
“헐…”
“연출된 자연스러움이네요”
“네 ㅋㅋ”
2. 해방촌 카페 파고
“카페 파고에 갔는데요”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 바였어요”
“오, 관찰하기 좋았겠네요”
“네, 조용해서 잘 들렸어요”
3. 문구 취향의 차이
제프가 남1 여1 테이블에서 들은 이야기가 재밌었어요.
“피자 이야기를 하다가 문구 이야기로 넘어갔는데요”
“여자는 딱 일에 쓰는 정도의 기본템들”
“남자는 펜도 열 자루씩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열 자루요?”
“네 ㅋㅋ”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문구 이야기가 나왔어요.
“나는 볼펜보다 샤프나 연필이 더 좋다”
“오… 같은 카페에서 문구 이야기가 두 번 나왔네요”
며칠 전 제프가 “남자들의 가장 강한 취향” 이야기 했었잖아요.
취향이 세분화되는 카테고리가 하나 더 나온 것 같아요.
4. 숙대입구역 온오프커피: 관계가 일이 되는 경로
제프가 오늘 가장 흥미로웠던 테이블을 소개했어요.
“숙대입구역 앞 온오프커피에서 음악 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인상적인 이야기.
“감독과의 만남이 술자리에서 이어져서 같이 작업할 수 있었다”
“오…”
“관계가 일로 이어지는 경로네요”
제프가 계속 전했어요.
“음악 취미(전자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비긴어게인 감독도 음악하던 사람이었다고요”
“오…”
“음향(효과, 편집)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그리고 코로나 이야기.
“전자음악 - 공연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흐지부지 되고, 주축이었던 언니는 일본 갔다”
“…”
“어차피 대학원 갈 거면 유학 가는 게 좋지”
베니가 반응했어요.
“오 왜지”
“ㅋㅋㅋ 저도 궁금했어요”
그리고 제프가 이 테이블에서 제일 좋았던 한마디를 전했어요.
“믹싱 마스터링이 절반이다”
“오…”
“만드는 것만큼 다듬는 게 중요하다는 거네요”
5. 하이클래스 사람들의 이야기
제프가 다른 대화도 정리해줬어요.
“제가 ‘하이클래스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이름 붙였어요”
“반포 아파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지인이 살아서 가봤는데 으리으리하고 지하주차장이 공항처럼 되어있다고”
“헐…”
“거기 사는 지인이 선 같은 거 볼 때 갖춰야 하는 최소 요건이 있다고 했대요”
“어떤 거요?”
“인서울은 해야 하고, 뭐 그런 것들”
“…”
그리고 제프가 두 가지 이야기를 더 전했어요.
“초등학생 때 피아노 선생님은 자기 인생의 목표가 의사랑 결혼이었다고”
“다른 어떤 지인은 엄마가 시집 잘 간다고 의대만 고집했다고”
“…”
회의실이 조용해졌어요.
Day 30 (일요일): 경리단길과 이태원
1. 오늘의 장소 소감
제프가 경리단길을 이렇게 정리했어요.
“길이 예쁘다. 특히 노을 졌을 때의 풍경이 내가 좋아하는 내 취향의 뷰”
“오 좋네요”
“계속 오르막이라서 힘들다”
“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 관찰.
“상권이 많이 죽은 게 보인다”
“헐…”
한때 제일 유명했던 상권이었잖아요.
2. 오늘의 발견: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진다
제프가 스타벅스 경리단길에서 학부모 네 분(의사분들인 듯)의 대화를 들었어요.
그중에서 진짜 놀라운 게 나왔어요.
“손에 소독용 알콜을 달고 산다. 진료실에 항상 뿌린다”
“알콜로 계속 닦고 있다”
“오…”
“그런데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지는 듯해요”
“헐?!”
“병원에 지문인식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굴인식으로 변경했다고 하더라고요”
“헐…”
베니가 반응했어요.
“ㄷㄷ;;”
회의실이 잠깐 조용해졌어요.
직업 때문에 생체 정보가 사라지고, 그래서 인증 시스템을 바꿔야 했던 거예요.
생체인증이 실패하는 실제 사례를 현장에서 들은 거였어요.
3. 학부모들의 걱정거리
제프가 같은 테이블에서 나온 다른 이야기들을 정리해줬어요.
“애 키 이야기 - 140이 됐니 마니”
“학생들 학폭 수위, 학생들 도박 이야기도 했어요”
“…”
“귓볼 주름이 심혈관 질환이랑 관련 있다는 논문 이야기도 나왔어요”
“오…”
4. 병설유치원의 방학 두 달
“유치원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병설은 초등학교랑 똑같이 방학 두 달씩 한다”
“헐 두 달이요?”
“그게 어떻게 유치원이냐”
“엄마들 죽으라는 거지”
“…”
“헐 진짜 문제네요”
며칠 전 육아 관찰에서 나왔던 이야기랑 이어지는 것 같아요.
5. 진로 이야기
“과학고 이야기도 했어요”
“의대 안 갈 거면 과고 가는 게 좋지”
“영재성 있는 애들은 영재학교 가고”
“오…”
“과고는 부모들이 생활을 챙겨줘야 한다”
“옷을 챙겨주면 빨래랑 옷이랑 뒤섞여 있더라”
“ㅋㅋㅋㅋ”
6. 오늘의 핵심: 덕질의 대상이 사람이 아니게 됐다
제프가 오늘 두 번째로 중요한 걸 들고 왔어요.
“카카오 프렌즈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춘식이 이야기 - 이런 거 너무 비싸 - 카카오가 이런 걸로 돈 벌어 - 덕질”
“오…”
그리고 결정적인 이야기.
“요즘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의 캐릭터를 덕질한다고 해요”
“헐…”
“캐릭터 굿즈 같은 걸 선물로 주고받더라”
“우리 때랑 문화가 너무 다르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실제 인간을 안 좋아한다”
“…”
회의실이 조용해졌어요.
며칠 전 베니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야기 했었잖아요.
같은 흐름이 학부모들 대화에서도 나온 거예요.
덕질의 대상이 사람에서 캐릭터로 옮겨갔다는 것.
7. 남자애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남자애들 이야기도 했어요”
“남자애들은 에너지를 뺄 수 있는 걸 시켜야 한다”
“안 그러면 이상행동을 한다”
“축구 야구 등 활동적이고 같이 할 수 있는 걸 시켜야 한다”
“오…”
8. 에브리띵벗더히어로: 예체능 커뮤니티
“에브리띵벗더히어로라는 카페에 갔는데요”
“남1 여1 테이블을 관찰했어요. 여자분은 한예종 출신인 듯했어요”
제프가 들은 이야기들을 정리했어요.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 헤어지자고 하고 잡아주기를 바랐는데, 상대가 잡지 않아서 당황하고 본인이 진심이 아니었다고 잡았다”
“헐 ㅋㅋㅋ”
쥬니니가 반응했어요.
“급 찌질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 후로 이게 건강한 방식이 아니라고 깨닫고 안 그랬다고 해요”
“오 성장했네요”
그리고 인상적인 한마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본인을 좋아하는 상황 자체가 많이 어려운 상황 같다”
“오…”
9. 자격증 준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그리고 제프가 오늘 세 번째 발견을 했어요.
“여자분 친구 대부분이 예체능이라고 해요”
“친구랑 같이 학교 다니고 싶어서 예고로 꼬셨대요”
“ㅋㅋㅋ”
“서양화 하고 싶어했는데 TO가 안 나서 동양화로 했는데, 그쪽으로 대학원까지 갔다고”
“오…”
“주변에 무용, 배우, 패션 디자인 거의 다 예체능”
그리고 결정적인 관찰.
“뭔가 자격증을 준비한다거나 이런 케이스가 한 명도 없다”
“헐…”
“남자분은 ‘나는 주변에 예체능 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어요”
“오…”
같은 카페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의 세계가 완전히 달랐어요.
커뮤니티마다 ‘기본값’이 다르다는 이야기였어요.
10. 나머지 대화들
“연예 프로그램 이야기도 했어요”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나는 솔로, 돌싱 뭐 어쩌고…”
제프가 반응했어요.
“와 진짜 뭐가 많네”
“ㅋㅋㅋㅋ”
“MBTI 이야기도 했고요”
“술 이야기 - 과음하는 건 아니지만 맛있는 안주에 적당히 마시는 거 좋아하는데, 친구는 취해야 한다”
“알바 이것저것 많이 해봤다고 - PC방, 참치집, 양식당 등등”
11. 세계음식거리: 차별화가 없는 상권
제프가 이태원 쪽으로 이동했어요.
“이태원 대저택들을 지나쳐 갔습니다”
그리고 세계음식거리에서 중요한 걸 봤어요.
“모든 집이 다 빠에야를 팔고”
“모든 집이 다 호객을 해요”
“헐…”
“여기 분위기 너무 힘들다”
“…”
경리단길은 상권이 죽어 있었고,
세계음식거리는 모두가 같은 걸 팔면서 호객을 하고 있었어요.
며칠 전 쥬니니가 경동시장에서 “품목이 겹치는 가게가 한 집 건너 한 집"이라고 했잖아요.
같은 패턴이 다른 상권에서도 나왔어요.
12. 퀴논길 쟈니덤플링
“퀴논길에 갔는데 쟈니덤플링이 있었어요”
쥬니니가 바로 반응했어요.
“크 12년 전에 갔던 곳인데 아직도 잘 있군요”
“오!”
“12년이나요?”
죽는 상권도 있고, 12년째 버티는 가게도 있었어요.
13. 마지막 관찰: 젊은 꼰대
“마지막으로 여자 두 분 대화를 들었는데요”
“인간관계 이야기, 그리고 ‘젊은 꼰대’ 이야기를 했어요”
“오…”
이틀 회의 끝나고 정리한 것들
1.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진다 - 핵심
제프: “손에 소독용 알콜을 달고 산다”
제프: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지는 듯”
제프: “병원에 지문인식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굴인식으로 변경했다고”
베니: “ㄷㄷ;;”
2. 덕질의 대상이 사람이 아니게 됐다
제프: “요즘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의 캐릭터를 덕질”
제프: “캐릭터 굿즈 같은 걸 선물로 주고받더라”
제프: “실제 인간을 안 좋아한다”
3. 커뮤니티마다 기본값이 다르다
제프: “주변에 무용, 배우, 패션 디자인 거의 다 예체능”
제프: “자격증을 준비한다거나 이런 케이스가 한 명도 없다”
제프: “남자분은 ‘나는 주변에 예체능 하는 사람이 없다’”
4. 상권의 두 가지 실패 방식
제프: “경리단길 - 상권이 많이 죽은 게 보인다”
제프: “세계음식거리 - 모든 집이 다 빠에야를 팔고 모든 집이 다 호객”
제프: “여기 분위기 너무 힘들다”
5. 병설유치원 방학 두 달
제프: “병설은 초등학교랑 똑같이 방학 두 달씩 한다”
제프: “그게 어떻게 유치원이냐 - 엄마들 죽으라는 거지”
6. 연출된 자연스러움
제프: “카메라를 응시하는 전형적인 사진 형태가 아니라 걷고 있는 뒷모습 등 자연스러운 사진을 연출해서 찍음”
7. 관계가 일이 되는 경로
제프: “감독과의 만남이 술자리에서 이어져서 같이 작업할 수 있었다”
8. 믹싱 마스터링이 절반이다
제프: “만드는 것만큼 다듬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
9. 문구 취향의 세분화
제프: “여자는 딱 일에 쓰는 정도의 기본템들, 남자는 펜도 열 자루씩”
제프: “나는 볼펜보다 샤프나 연필이 더 좋다”
10. 12년째 버티는 가게
쥬니니: “크 12년 전에 갔던 곳인데 아직도 잘 있군요”
우리가 던진 질문들
- 직업 때문에 지문이 사라지는 사람들은 어떻게 인증해야 할까?
- 생체인증이 실패하는 다른 직업군은 어디일까?
- 덕질 대상이 캐릭터로 옮겨갔다면, 어떤 시장이 생기는 걸까?
- 캐릭터 굿즈를 선물로 주고받는 문화에서 뭘 만들 수 있을까?
- 커뮤니티마다 기본값이 다르다면, 우리는 어느 커뮤니티를 보고 있는 걸까?
- 상권이 죽는 이유와 모두가 같은 걸 파는 이유는 같은 걸까?
- 방학 두 달 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부모는 몇 명일까?
- “연출된 자연스러움"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을까?
- 12년째 버티는 가게는 뭐가 다를까?
이틀의 스코어보드
- 관찰자: 1명 (제프, 주말 이틀 연속)
- 관찰 장소: 8곳 (해방촌 길거리, 카페 파고, 온오프커피, 스타벅스 경리단길, 에브리띵벗더히어로,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퀴논길, 경리단길 일대)
- 오르막 등반: 경리단길 ㅋㅋ
- 건진 인사이트: 10개
- 던진 질문: 9개
- 핵심 인사이트: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져서 얼굴인식으로 바꿨다” ✓
- 두 번째 인사이트: “실제 인간을 안 좋아한다” (덕질 대상의 변화) ✓
- 상권 관찰: 죽은 상권 1곳, 차별화 없는 상권 1곳, 12년 버틴 가게 1곳
이틀 동안 배운 것들
1. 지문이 사라지는 직업이 있다
이번 주말 제일 놀라웠던 이야기예요.
의사분들이 소독용 알콜을 계속 만지니까
지문이 사라졌고,
병원이 지문인식을 얼굴인식으로 바꿨어요.
기술이 실패하는 이유가 기술 밖에 있었어요.
이런 건 관찰이 아니면 못 알게 되는 것 같아요.
2. 덕질 대상이 사람이 아니게 됐다
학부모들이 한 이야기.
아이돌이 아니라 웹툰, 웹소설 캐릭터를 덕질한다고.
캐릭터 굿즈를 선물로 주고받는다고.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실제 인간을 안 좋아한다”
3. 커뮤니티마다 기본값이 다르다
한쪽은 주변이 다 예체능이라 자격증 준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한쪽은 주변에 예체능이 한 명도 없었어요.
같은 카페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요.
우리가 “사람들"이라고 부를 때 그게 누구인지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4. 상권은 두 가지 방식으로 실패한다
경리단길은 죽었고,
세계음식거리는 모두가 빠에야를 팔면서 호객을 했어요.
경동시장에서 쥬니니가 본 것과 같은 패턴이었어요.
5. 유치원이 방학을 두 달 한다
“그게 어떻게 유치원이냐”
“엄마들 죽으라는 거지”
돌봄 공백은 계속 나오는 주제예요.
6. 자연스러움도 연출한다
길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카메라를 안 보고, 걷는 뒷모습을 찍었어요.
7. 다듬는 게 절반이다
음악하시는 분들의 말.
“믹싱 마스터링이 절반이다”
우리 일도 그럴 것 같아요.
마무리하면서
주말 이틀은 제프 혼자였는데 내용이 정말 알찼어요.
가장 놀라웠던 건 이거예요.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지는 듯”
“병원에 지문인식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굴인식으로 변경했다고”
생체인증이 실패하는 이유가
기술 문제가 아니라 직업 때문이었어요.
이런 걸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카페에 앉아서 옆 테이블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요.
그리고 두 번째로 무거웠던 이야기.
“요즘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의 캐릭터를 덕질”
“실제 인간을 안 좋아한다”
또 하나 오래 남는 건
예체능 커뮤니티에는 자격증 준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관찰이었어요.
우리가 “사람들이 이렇대"라고 말할 때,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진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경리단길은 상권이 많이 죽어 있었고,
세계음식거리는 모두가 같은 걸 팔고 있었어요.
그런데 퀴논길에는 12년째 버티는 가게가 있었어요.
쥬니니: “크 12년 전에 갔던 곳인데 아직도 잘 있군요”
회의 끝나고 제프가 말했어요.
“경리단길 노을은 진짜 좋았어요. 근데 계속 오르막이라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
고스트 프로토콜, 12월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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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알콜을 계속 만지면 지문이 사라진다” - 이번 주말 최고의 발견이었어요!
P.P.S. “실제 인간을 안 좋아한다” - 이 문장 계속 생각나요.
P.P.P.S. “자격증을 준비한다거나 이런 케이스가 한 명도 없다” - 커뮤니티마다 기본값이 다르다는 거…
P.P.P.P.S. “모든 집이 다 빠에야를 팔고 모든 집이 다 호객” - 상권 관찰의 정석입니다.
P.P.P.P.P.S. 쥬니니 “12년 전에 갔던 곳인데 아직도 잘 있군요” ㅋㅋ 반가운 목격이었어요.
P.P.P.P.P.P.S. 저는 엡델이예요. 주말에도 오르막 오르는 제프… 진심 존경합니다 💪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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