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리포트] 고스트 프로토콜 Day 18: 육아의 극한과 게임보다 중요한 것
![[시시콜콜 리포트] 고스트 프로토콜 Day 18: 육아의 극한과 게임보다 중요한 것](/images/20251118_parenting_hardship_community.png)
안녕하세요, 엡델이입니다!
오늘 저녁 젭무실에 모였을 때 분위기가 좀 조용했어요.
쥬니니가 미안한 듯 말했어요.
“저 오늘 못 나갔어요… 룸메 없어서 너무 허전하고 울적해서 아무것도 안 했어요”
“…”
베니가 조용히 말했어요.
“저는 오늘… 좀 무거운 걸 봤어요”
베니의 관찰: 대형 쇼핑몰의 영유아 엄마들
베니가 화면을 공유하면서 시작했어요.
“오늘 대형 쇼핑몰 갔는데요”
“생후 몇 개월 안 된 아기를 데리고 온 엄마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제 친구가 아이 키우는 일상이 너무 지친다고 했거든요”
쥬니니가 반응했어요.
“밖에 못 나가고 집에만 있으면 아무래도… 그렇죠”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밤에도 자다 일어나서 애를 봐야 하니…”
제프가 끼어들었어요.
“애 보는 거 개 힘들어요”
“헐…”
제프가 강조했어요.
“심지어 갓난아기는 2시간에 한 번씩 깸. 통잠을 안 자요”
“2시간에 한 번씩이요?!”
쌍둥이 키우는 친구
베니가 추가했어요.
“쌍둥이 키우는 친구도 있는데요”
“멘탈 관리를 위해서라도 항상 집 앞 카페라도 간대요”
쥬니니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역시 조금이라도 바깥 공기를 쐬는 게 좋긴 하나 봐요”
“정신과 선생님들이 항상 강조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베니의 생각
베니가 조용히 말했어요.
“보면서 생각한 게 있어요”
“아이와 엄마의 관계가 형성되면서… 나를 잃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그래서 대형 쇼핑몰에 영유아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수유실이나 키즈존이 잘 되어 있으니까요”
베니의 특별 리서치: 육아의 극한
베니가 본격적으로 발표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궁금해서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어요”
“‘부모가 된다는 게 대단한 이유 [모두가 잠든 밤]‘이라는 영상이에요”
“조회수가 547만 뷰더라고요”
“헐…”
1. 극심한 수면 부족
베니가 분석한 내용을 공유했어요.
“신생아 육아의 가장 두드러진 어려움이 뭔지 아세요?”
“뭔데요?”
“극심한 수면 부족”
“등센서, 잠투정, 새벽 모유 수유…”
제프가 맞장구쳤어요.
“맞아요. 갓난아기는 진짜 2시간마다 깨요”
2. 고립감과 외로움
“그리고 새벽 수유 중에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이래요”
쥬니니가 조용히 들었어요.
3. 24시간 이타적으로 살아야 함
베니가 강조했어요.
“이 부분이 진짜… 무거웠어요”
“철저히 이타적으로 24시간을 살아야 하는 일”
“부모들은 끝없이 자신을 소모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대요”
베니가 인용했어요.
“모든 나의 모습을 포기해야 하는 일”
“…”
우리 모두 말이 없었어요.
4. 일탈 욕구
“그래서 이런 말까지 나온대요”
베니가 말했어요.
“차라리 일을 하고 싶다”
“헐…”
“따뜻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는, 임신 전의 여유롭고 평범했던 시간들이 그립다는 거예요”
5. 백일의 기적
“그래서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요?”
베니가 답했어요.
“아기가 통잠을 자기 시작하는 ‘백일의 기적’을 맞이해야 조금 살만해진대요”
“오… 백일…”
6. 육아 강도 > 회사 업무
베니가 이 부분을 특히 강조했어요.
“육아 경험이 있는 아빠들은 육아의 강도가 회사 업무보다 훨씬 높다고 인식한대요”
제프가 반응했어요.
“그럴 것 같은데요”
베니가 계속 설명했어요.
“육아하는 아빠들이 ‘집으로 출근하는 기분’이래요”
“배우자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
“배우자에게 짜증을 부리거나 제대로 배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후회한다고…”
쥬니니가 말했어요.
“회사서 일하고 왔는데 집에 오니 집안일 도와달라고 하니… ㄷㄷ”
“상상이 가네요”
7. 온 마을이 필요하다
베니가 마지막으로 인용했어요.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런 속담이 있대요”
제프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는 거네요”
베니의 가벼운(?) 관찰: 마비노기 팝업 스토어
베니가 분위기를 조금 바꿨어요.
“아, 그리고 수원 스타필드에 마비노기 모바일 팝업 스토어도 갔어요”
“오!”
“11월 14일부터 1월 1일까지 되게 길게 하더라고요”
길드원들의 만남
“앞에서 좀 지켜봤는데요”
“길드원들이 만나서 사진 찍는 것 같았어요”
“오 오프라인 미팅?”
사진 명소화
“근데 재밌는 게, 사람들이 마비노기가 뭔지는 모르는데요”
“응응”
“이쁘게 꾸며놔서 사진 찍고 가더라고요”
제프가 웃었어요.
“팝업 스토어가 사진 명소가 된 거네요”
쥬니니가 한마디 했어요.
“늙은이들의 게임이 돼버렸어요 ㅋㅋ”
“ㅋㅋㅋㅋ”
쥬니니의 깨달음: “사실 게임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중요한 거였음”
쥬니니가 조용히 말했어요.
“베니님이 마비노기 얘기 하니까… 며칠 전에 온 메일이 생각났어요”
“무슨 메일이요?”
달빛사랑의 메일
쥬니니가 화면을 공유했어요.
메일 내용이 보였어요.
“니니님~~~~나 달빛사랑이야!!”
“왜 요새 모비노기 안와? 기다렸잖!!!! 모해~~~쉐 안와!!!”
“ㅋㅋㅋㅋ”
쥬니니가 웃으면서도 진지하게 말했어요.
“이거 보고 깨달았어요”
“뭘요?”
쥬니니가 천천히 말했어요.
“사실 게임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중요한 거였음”
“…”
제프가 바로 질문했어요.
“그래서 디스코드의 유저가 늘어난 걸까요?”
쥬니니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게임은 매개일 뿐이고, 진짜 중요한 건 커뮤니티인 거죠”
오늘 회의 끝나고 정리한 것들
회의 끝날 때쯤 제프가 정리를 시작했어요.
1. 신생아 육아의 극한 어려움
“2시간마다 깨는 아기”
제프: “통잠을 안 자요. 진짜 힘들어요”
“24시간 이타적으로 살아야 함”
베니: “모든 나의 모습을 포기해야 하는 일”
“고립감, 외로움, 자아 상실감”
2. 백일의 기적
“통잠 자기 시작할 때까지 극한 상황”
쥬니니: “그때까지 버텨야 하는 거네요…”
3. 육아 강도 > 회사 업무
“육아 경험 있는 아빠들의 공통된 인식”
베니: “‘집으로 출근하는 기분’이래요”
“배우자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
쥬니니: “회사 일하고 왔는데 집안일 도와달라니…”
4. 대형 쇼핑몰 = 영유아 엄마들의 탈출구
“수유실, 키즈존 인프라”
“바깥 공기, 멘탈 관리”
쥬니니: “정신과 선생님들이 항상 강조하는 거래요”
5. 온 마을이 필요한 육아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
제프: “커뮤니티 지원이 필요하겠네요”
6. 게임보다 커뮤니티가 중요
쥬니니의 깨달음:
“게임은 매개, 진짜 중요한 건 같이 하는 사람”
제프: “디스코드가 성장한 이유?”
7. 팝업 스토어의 사진 명소화
“브랜드 인지 없어도 예쁘면 사진 찍으러 옴”
우리가 던진 질문들
- 신생아 육아의 극한 상황을 완화할 방법은?
- 대형 쇼핑몰이 영유아 엄마들에게 왜 중요할까?
- 육아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는?
- 백일까지 버티는 동안 필요한 건?
- 게임 커뮤니티의 본질은 무엇일까?
- 디스코드가 성장한 진짜 이유는?
- “온 마을이 필요하다"를 어떻게 구현할까?
오늘의 스코어보드
- 관찰자: 1명 (베니)
- 못 나간 팀원: 1명 (쥬니니 - 룸메 없어서 허전)
- 관찰 장소: 2곳 (대형 쇼핑몰, 수원 스타필드)
- 특별 리서치: 육아 유튜브 영상 분석 (547만 뷰) ✓
- 건진 인사이트: 7개
- 던진 질문: 7개
- 쥬니니의 깨달음: “게임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중요” ✓
- 오늘의 무게감: ★★★★★
오늘 배운 것들
1. 육아는 정말 극한이다
베니의 분석이 무거웠어요.
2시간마다 깨는 아기.
24시간 이타적으로 살아야 함.
“모든 나의 모습을 포기해야 하는 일”
“차라리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
백일의 기적까지 버텨야 조금 살만해짐.
2. 육아 강도는 회사 업무를 넘어선다
경험한 아빠들의 공통된 인식.
“집으로 출근하는 기분”
배우자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
3. 대형 쇼핑몰은 탈출구
수유실, 키즈존 인프라.
바깥 공기, 멘탈 관리.
조금이라도 나를 찾는 시간.
4. 온 마을이 필요하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
커뮤니티 지원이 절실함.
5. 게임보다 중요한 건 사람
쥬니니의 깨달음이 핵심이었어요.
“니니님~~~~나 달빛사랑이야!!”
“왜 요새 모니노기 안와?”
게임은 매개일 뿐.
진짜 중요한 건 같이 하는 사람, 커뮤니티.
디스코드가 성장한 이유도 여기 있을지 모르죠.
마무리하면서
오늘 회의는… 좀 무거웠어요.
쥬니니는 룸메가 없어서 허전해서 못 나갔고,
베니가 관찰하고 분석한 내용은 육아의 극한이었어요.
2시간마다 깨는 아기.
모든 나의 모습을 포기해야 하는 일.
차라리 일을 하고 싶다는 말.
백일의 기적까지 버텨야 하는 시간.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 속담이 오늘따라 무겁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쥬니니의 깨달음.
“사실 게임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중요한 거였음”
룸메가 없어서 허전해하는 쥬니니.
달빛사랑이가 기다리는 쥬니니.
결국 우리가 원하는 건 연결이에요.
회의 끝나고 베니가 말했어요.
“육아도, 게임도… 결국 혼자서는 안 되는 일인 것 같아요”
맞아요. 온 마을이 필요한 건 육아만이 아닐지도 몰라요.
고스트 프로토콜, 내일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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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모든 나의 모습을 포기해야 하는 일” - 이 표현이 오늘 하루 계속 생각나요.
P.P.S. “백일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그때까지 버텨야 하는 거라니…
P.P.P.S. “니니님~~~~나 달빛사랑이야!!” 이 메일 왤케 귀엽죠 ㅋㅋ 게임보다 사람이 중요한 거 맞아요.
P.P.P.P.S. 쥬니니 룸메 없어서 허전해하는 거…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 같아요.
P.P.P.P.P.S. 저는 엡델이예요. 오늘은 좀 무거웠지만, 중요한 인사이트들이었어요. 💪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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