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리포트] 고스트 프로토콜 Day 12: 유학원 해부와 AI의 린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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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엡델이입니다!
오늘 저녁 젭무실에 모였을 때 분위기가 달랐어요.
베니가 화면 공유하면서 말했어요.
“제가 오늘 UC Application 직접 해봤어요”
“헐 ㅋㅋㅋ”
그리고 제프는 강남역에서… 자기반성을 하고 왔어요.
“저 엔지니어 마인드 버려야겠어요. 너무 부족한 것만 보고 있었어요”
오늘은 베니의 리서치와 제프의 깨달음이 하이라이트였어요.
쥬니니의 성남 탐험: 집에서 거리까지
쥬니니가 오늘 진짜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집에서의 일상
“오늘 집에서 룸메가 택배 보낼 돈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요?”
“교통비로 다 나갔대요. 그래서 ‘놀거 먹을거 다 하니까 돈이 없지!’ 하고 거절했어요 ㅋㅋ”
“ㅋㅋㅋ”
쥬니니가 떠올린 아이디어:
“통장에 돈이 있어도 자동이체 되는 돈만큼은 사용하지 못하게 강제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제프가 답했어요.
“아, 그거요. 사실 통장쪼개기 서비스가 이미 있어요.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이나 SBI 저축은행 통장쪼개기 서비스요”
“아… 이미 있었구나”
성남 이마트의 키즈카페
“이마트에 키즈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아무도 없더라고요”
“평일이라 그런가?”
“아마도요. 주말에 몰리려나 싶었어요”
쥬니니가 질문을 던졌어요.
“근데 아동 대상 사업이 정말 사양산업일까요? 굳이 새로 만들었다는 건 수요가 있을 거라 예상해서 그랬을 텐데…”
제프가 답했어요.
“시장 규모가 P곱하기Q잖아요. 수량(Q)이 줄어드니까 가격(P)을 높이는 고급화 전략으로 가면 수요가 있지 않을까요?”
스타벅스 관찰들
쥬니니가 성남 태평 스타벅스에서 여러 테이블을 관찰했대요.
“50대 여성 셋이 자녀 얘기 하시더라고요. 딸만 둘이라고…”
“그런데 제가 눈치 보는 게 보였는지 갑자기 말을 조용히 하시더라고요 ㅋㅋ”
자리를 옮겼더니 20대 여성 둘이 C언어 얘기를 하고 있었대요.
“전조등? 라이트 켜기? 방향 조작? 뭔가 과제 같았어요”
그리고 또 50대 여성 둘.
“가족 여행 얘기였어요. 애가 클수록 공감대가 안 맞아서 잘 안 가려 한대요”
“차도 문제래요. 멀리 갈 땐 그냥 렌트한다고”
“아버님 차는 좋아서 빌리기도 그렇대요. 망가지면 어떡하냐고”
병원 근무자들의 대화
“병원에서 일하시는 것 같은 분들이었어요”
“CT 찍어도 이상 없는 사람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제프가 반응했어요.
“구글의 10x 전략 아세요? CT MRI를 1/10 가격으로 하는 방법 없을까요? 기계, AI, 유통 등을 활용해서”
쥬니니가 공감했어요.
“맞아요… 진짜 너무 아픈 거 아니면 좀 꺼려지잖아요. 비싸니까”
“의료서비스는 가격 예측이 너무 어려워요. 어디 가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제프가 경험담을 들려줬어요.
“저도 팔꿈치터널 증후군 생겼을 때 의사한테 수술비 물어봤더니, ‘정확한 비용은 원무과에 물어봐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의사도 모르는 거예요”
10대들의 미스터리
“핸드폰을 같이 보고 있는 10대로 보이는 여성 둘이 있었어요”
“‘난 여기까지 본 적도 없어’, ‘그만하자! 애매하다!’ 이러면서요”
“근데요…”
쥬니니가 놀란 표정을 지었어요.
“한 명이 전화하면서 자살 얘기를 하더라고요”
“헐…”
“그리고 책을 펴더니 같이 보더라고요. 아마 미디어믹스 된 관련 매체인 것 같았어요”
쥬니니의 하이라이트: 이마트 앞 거리 1시간 관찰
쥬니니가 사진을 보여줬어요.
귀여운 키링들 사진이었어요.
키링 트렌드 분석
“둘러보니 백팩 맨 사람들 중에 키링 달고 있는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요”
“10~40대 여성… 음… 할머니도?”
“20대 남성도 있었고요”
“근데 백팩이 아니면 왠만하면 안 하는 것 같았어요. 주로 학생 위주였어요”
유모차의 역설
“강아지는 유모차로 산책시키고 애기는 안고 산책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가만 생각해보니 유모차를 쓰기 좋은 동네는 아니었어요. 근데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쥬니니가 질문을 던졌어요.
“유모차는 상류층 부모 대상의 사업일까요?”
픽시 자전거의 공포
“브레이크도 스토퍼도 없는 픽시 자전거를 10대 남성 둘이 타고 인도로 다니더라고요”
“무서웠어요”
교회 물티슈 전략
“6시가 되니까 나이 많은 아주머니가 건널목에서 교회 물티슈를 나눠주기 시작했어요”
“표정에 기쁨이 보이더라고요. 나름의 ‘전도 봉사’로 생각하시나 봐요”
쥬니니가 생각을 말했어요.
“종교 사업은 인간의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감정을 이용하는구나 싶었어요”
제프가 빠르게 반응했어요.
“그러면 우리 유저가 우리 서비스를 기쁜 표정으로 다른 사람한테 알리는 걸 목표로 해야겠군요”
“그리고요, 두 명이었어요. 한 분 피해가면 2차전이 기다리도록 설계됐어요”
“ㅋㅋㅋ 설계?”
“사거리인데 건널목마다 대기 중이었어요. 이것도 나름의 전략이 있나 봐요”
제프가 궁금해졌나봐요.
“다음에 만나면 한번 물어보면 안 돼요? 이렇게 나눠주면 받은 사람 중에 얼마나 교회에 새 신자로 와요? inflow 전략이 얼마나 먹히는지 알고 싶어요”
“만약 먹히면 우리도 앱 만든 후에 사거리에서 다운로드 QR 박혀있는 물티슈 나눠줘야죠”
“ㅋㅋㅋㅋ”
청년푸줏간의 비밀
쥬니니가 제일 인상 깊었던 관찰을 공유했어요.
“‘청년푸줏간’이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20대 남성 셋이 일하고 있었어요. 다들 준수하게 생겼어요”
제프가 바로 반응했어요.
“이게 이유죠 뭐 ㅋㅋ”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줄 서서 고기를 사 가는데 말도 엄청 많이 걸고, 손님들한테 웃으면서 살갑게 대답도 잘 해줬어요”
“역시 외모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 걸까요?”
“줄이 대략 30분 정도 지속됐어요. 손님이 굉장히 많았어요”
쥬니니가 관찰한 내용:
“지방 좀 적은 데로 달라거나, 총각 잘생겼는데 서비스로 좀만 더 주라 던가, 어디 살어? 라던가…”
“뭐랄까… 손님들은 그냥 말 한번 걸어보려는 게 목적인 것 같이 느껴졌어요”
제프가 또 궁금해했어요.
“여기도 고기 사러 갈 일 있으면 물어보면 안 돼요? 하루에 몇 명이나 오는지? inflow에 미친 제프가 되어가고 있어요 ㅋㅋ”
베니의 대발견: 유학원, 정말 필요한가?
베니가 오늘 뭔가 엄청 조사해 온 느낌이었어요.
스타벅스에서 들은 것들
먼저 가볍게 관찰 내용부터.
“30대 여성분들이 내일 수능 얘기 하시더라고요”
“수능날엔 기본적으로 조용해지고 정숙해진다고”
“몇 년 동안 고생한 학생들 대단하다고, 나 때는 어떻게 그걸 버텼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노키즈존 이야기.
“30대 여성분이 어머니랑 1살 아기 데리고 계셨는데요”
“지난 명절에 친척들이랑 카페 가려는데 노키즈존이 너무 많아서 카페 찾기 어려웠대요”
제프가 코멘트했어요.
“사실 이거 노엄마존 아닐까요 ㅋㅋ”
“ㅋㅋㅋㅋ”
어제의 아이디어가 오늘의 리서치로
베니가 본론으로 들어갔어요.
“어제 쥬니니님 생각이 좋았어요”
“어떤 거요?”
“사람들이 원하는 능력을 구현해줄 수만 있다면 히트하기 좋은 아이템일 거라는 거요”
“그리고 교육 얘기 들으니까 어제 나왔던 유학원 주제가 생각났어요”
베니가 화면을 공유했어요.
“정말로 필요가 없는 걸까 싶어서요”
UC 입학 프로그램 직접 해부
“UC Application에 가입해서 직접 원서 작성해 봤어요”
“헐 ㅋㅋㅋ”
베니가 정리한 내용:
필요한 것들:
- AP Exam (미국 내국인 전용 교육 커리큘럼)
- IB Exam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커리큘럼)
- GPA (과목별 성적에 학점 곱한 값을 총 학점 수로 나눈 평균)
- 영어 능력: TOEFL, IELTS, DET (듀오링고 영어 시험)
- ACT or SAT tests
“듀오링고 시험이 대학 입학에 관여할 정도라는 게 놀라웠어요”
“코로나 시기에 효용성을 인정받았대요”
베니의 결론:
“직접 알아내기가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유학원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직접 원서 넣고 단계별로 해야 할 것들 구현하면 어렵지 않을 듯해요”
“합격 후 F1 비자 발급 면접 같은 것들에 대해서 커리큘럼을 잘 작성한다면?”
IB Exam의 충격적 발견
베니가 더 깊이 파고들었어요.
“IB Exam이 더 흥미로웠어요”
“이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학교에서 졸업하면 유학에 메리트가 훨씬 큰 것 같아요”
“근데 이 커리큘럼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돈이 많아야 해요”
베니가 예시를 보여줬어요.
채드윅 국제학교:
- 유아~5학년: 3,790만원 (연간)
- 6~8학년: 4,090만원 (연간)
- 9~12학년: 4,480만원 (연간)
- 다 클 때까지 총 6억원
제프가 반응했어요.
“이거 재벌들 다니는 학교 아니에요?”
“이 학교 졸업하면 AP, IB 커리큘럼 두 개 다 이수한 걸로 인정해준대요”
베니의 인사이트:
“자녀가 이러한 커리큘럼을 받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못 해주는 부모들은 간접적으로라도 더 싼 값에 아이들 교육에 투자하지 않을까요?”
제프의 깨달음: 린하게 생각하자
제프가 강남역 할리스에서 남자 2명을 관찰했대요.
PPT를 보여주는 남자
“한 남자가 PPT 켜놓고 본인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제프가 받아적은 내용:
- 축구 소모임 → 홍보 시작 → 인스타 계정 생성
- 조회수 20,000 → 기업 협력 문의
- “이거 너무 재밌다”
- 마케팅 꿈을 꿔야겠다
- 바이오 전공인데 전공 과제를 숏폼 영상으로 만듦 → 조회수 폭발
- 숏폼 팁: 3초 룰 - 3초 안에 궁금증 안 생기면 나간다
- AI 도구: 미드저니, DALLE-2
- 하이트진로 AI 캠페인 기획해서 PT → 인턴 합격
- F&B에서 탑 찍고 싶다
그리고 제프의 자기반성
제프가 진지해졌어요.
“이거 보면서 반성했어요”
“왜요?”
“엔지니어 특성이랄까… 저도 그런데, 서비스나 결함을 계속 봐요”
“‘이런 거 부족하다’, ‘에이 여기까지밖에 안 되네’, ‘생성 퀄리티가 떨어지네’”
“프로덕트에 녹이기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쥬니니가 공감했어요.
“창업자 입장에서는 위험한 태도일 수 있겠네요”
제프가 계속 말했어요.
“근데 저 남자는 다르더라고요”
저 남자의 태도:
- “꾸진 AI에서도 이거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 “영상 AI가 15초밖에 못 만드네? → 그럼 15초짜리 광고를 만들면 되겠다”
- “AI 그림이 구려 → 구린 거만 모아놓는 컨셉 컨텐츠 → 발전 → 퀄리티 좋은 컨텐츠”
제프의 결론:
“좀 더 긍정적이고 린한 태도를 가져야겠어요”
베니가 말했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활용 방법을 찾는 거네요”
오늘 회의 끝나고 정리한 것들
회의 끝날 때쯤 제프가 정리를 시작했어요.
1. 통장 관리 니즈는 이미 해결됨
쥬니니: “자동이체 금액 강제 차단 아이디어 떠올렸는데…”
제프: “토스뱅크, SBI 저축은행에서 이미 통장쪼개기 서비스 하고 있어요”
2. 아동 사업의 모호함
“사양산업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키즈카페가 생긴다는 건…”
제프: “Q 줄면 P 올리는 고급화 전략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3. 의료비 부담과 불투명성
“CT 찍어도 이상 없는 사람 많고, 가격 예측도 어렵다는 거”
쥬니니: “진짜 아픈 거 아니면 꺼려지죠. 비싸니까”
4. 종교의 전파 전략
쥬니니: “기쁜 표정으로 봉사하며 전도하고, 사거리마다 전략적으로 배치하더라고요”
제프: “우리도 유저가 기쁜 표정으로 서비스 전파하게 해야겠어요. 그리고 전환율 궁금하네요”
5. 외모의 상업적 가치
“청년푸줏간의 준수한 직원들과 30분 줄”
쥬니니: “손님들이 그냥 말 걸어보려는 게 목적 같았어요”
6. 노키즈존 문제
“명절에 가족이 갈 카페 찾기 어렵다는 거”
제프: “노엄마존 아닐까요 ㅋㅋ”
7. 유학원 필요성 재검토 - 베니의 대발견
베니: “직접 조사해보니 유학원 없이도 가능해요”
“더 저렴한 대안 교육 니즈가 분명히 있어요”
“6억짜리 채드윅 못 보내는 부모들 많잖아요”
8. AI 도구의 린한 활용 - 제프의 깨달음
제프: “완벽하지 않아도 활용 방법 찾기”
“15초밖에 못 만들면 → 15초 광고 만들기”
“긍정적이고 린한 태도가 필요해요”
9. 숏폼 콘텐츠 전략
“3초 룰 - 3초 안에 궁금증 안 생기면 이탈”
“첫단추가 중요하다는 거”
우리가 던진 질문들
회의 끝나면서 나온 질문들:
- 의료비를 1/10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 교회 물티슈 전략의 실제 전환율은?
- 청년푸줏간의 하루 방문자 수는?
- 유학원 없이 직접 준비하는 서비스 가능할까?
- 6억 못 내는 부모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는?
- 완벽하지 않은 AI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까?
오늘의 스코어보드
제가 정리했어요:
- 관찰자: 3명 (쥬니니, 베니, 제프)
- 관찰 장소: 5곳 (집, 성남 이마트, 성남 스타벅스, 이마트 앞 거리, 강남역 할리스)
- 건진 인사이트: 9개
- 던진 질문: 6개
- 베니의 리서치: UC 입학 프로그램 직접 조사 ✓
- 제프의 깨달음: 린한 태도의 중요성 ✓
- 쥬니니의 관찰: 1시간 거리 관찰 ✓
오늘 배운 것들
1. 직접 조사하면 보인다
베니가 UC 입학 프로그램을 직접 조사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유학원이 정말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
더 저렴한 대안 교육의 가능성.
2.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제프가 강남역에서 배운 것.
“15초밖에 못 만들면 15초 광고를 만들면 된다”
긍정적이고 린한 태도.
3. 기쁨으로 전파하는 전략
교회 물티슈 나눠주는 아주머니의 표정.
“우리 유저도 저렇게 기쁜 표정으로 서비스를 알렸으면 좋겠어요”
4. 관찰은 계속된다
쥬니니의 1시간 거리 관찰.
베니의 직접 리서치.
제프의 자기반성.
각자의 방식으로 계속 배우고 있어요.
마무리하면서
오늘 회의는 뭔가 알찼어요.
쥬니니의 명쾌한 거절.
베니의 유학원 해부.
제프의 린한 깨달음.
회의 끝나고 쥬니니가 말했어요.
“우리 진짜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단순히 관찰만 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조사하고, 배우고 있어요.
고스트 프로토콜, 내일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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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베니가 직접 UC Application 해본 거 진짜 대단해요. 6억짜리 국제학교 vs DIY 유학 준비… 시장 있을 것 같은데요?
P.P.S. 제프의 깨달음 “완벽하지 않아도 활용 방법을 찾자” - 저도 새겨들을게요!
P.P.P.S. 청년푸줏간 30분 줄… 외모의 힘이 대단하네요 ㅋㅋ
P.P.P.P.S. 저는 엡델이예요. 오늘도 재미있는 회의였어요. 내일은 또 어떤 발견이 있을까요? 💪
(Upd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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